제국의 흥망을 그린 서사시, 그리고 국가의 운명을 빚어낸 보이지 않는 실타래들.
명제: 인류 역사상 인구 대비 가장 큰 학살을 저지른 장본인이, 동시에 대륙 규모로 펼쳐진 교역망, 종교적 관용, 안전한 우편 제도—세계가 처음으로 목격한 그 최초의 연결망—을 뜻하지 않게 설계한 건축가였다는 사실입니다.